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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물가 상승세 둔화…경기 회복흐름 점차 확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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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5-17 10:17 조회 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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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가격 하락하고 서비스 물가 안정세로 물가 2.9% 상승 그쳐 수출 호조세에 흑자 기록…"내수도 회복조짐"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채소, 과일 등을 구매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황진환 기자

기획재정부가 최근 한국의 경제 동향에 대해 "물가 상승세가 굴곡진 흐름 속에 다소 둔화된 가운데, 경기 회복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기재부가 17일 내놓은 최근경제동향그린북 5월호를 보면, 기재부는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는 원인으로는 물가 상승세의 둔화 뿐 아니라 "제조업·수출 호조세로 인한 방한관광객 증가, 서비스업 개선 등 내수 회복조짐도 가세"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물가는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전년동월비 소폭 상승1.3%했지만,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서비스 물가 안정세 등으로 2.9% 상승에 그쳤다.


농산물 가격이 20.3% 올라 신선식품지수는 19.1%나 치솟았고, 구입빈도가 높은 품목으로 구성된 장바구니물가인 생활물가지수도 3.5% 올랐다.

다만 기상 여건과 수급 여건이 점차 개선되면서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폭은 전월 11.7%보다 줄어든 10.6%를 기록했다.

또 개인서비스도 외식 및 외식제외서비스 물가 둔화 흐름이 지속되면서 전월 3.1%보다 증가폭이 감소해 2.8% 상승에 그쳤다.

변수가 큰 품목을 제외해 추세적 물가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지수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3%,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도 2.2% 인상에 머물러 모두 전월보다 개선됐다.

이처럼 치솟은 물가에도 1/4분기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0.8%,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에 성공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비 13.8% 증가한 562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4억 5천만 달러로 11.3% 증가한 결과다. 수입 역시 5.4% 증가한 547.3억 달러로 14개월만에 반등했지만, 15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3월 광공업 생산은 전기·가스업에서 늘었지만, 광업, 제조업에서 줄어 전월대비 3.2% 감소전년동월비 0.7%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가 전월보다 1.2% 감소했지만, 출하도 2.4% 감소하면서 제조업의 재고율은 1.4%p 올랐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전월보다 3.2%p 떨어진 71.3%를 기록했다.

같은 달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x2027;음식-4.4%, 여가-1.7% 등 대면서비스업 감소로 소폭 조정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0.8% 감소전년동월비 1.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2.1% 감소했다.

박종민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나 26만 1천 명 증가해 전월 10만 명대로 떨어졌던 증가폭이 회복됐다.

실업자는 88만 5천 명으로 8만 1천 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3.0%로 0.2%p 상승했다.

현재 경기를 알려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3p 하락한 99.6을, 앞으로의 경기를 전망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2p 떨어진 100.3을 기록했다.

한편 기재부는 해외 상황에 대해 "제조업 경기 및 교역 개선 등으로 전반적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지역별로 회복속도에 차이가 있으며, 러-우크라 전쟁·중동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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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재 기자 t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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