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화재…13명 연기흡입 > 경제기사 | economics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1일 오전 6시 15분쯤 서구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2차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전기차에 불이 났다고 밝혔다.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아파트로 올라오면서 입주민 1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에는 1살과 4살 등 영유아와 어린이도 7명 포함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77명과 장비 62대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를 진압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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