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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안방 공략"…애플, 韓서 아이폰 신제품 먼저 선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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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4-08-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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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오는 9월 공개 유력…최근 中 시장 부진 속 한국 공략 강화 전망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애국 소비 열풍에 애플이 최근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선 애플의 중국 내 입지가 좁아지자 내달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그간 홀대 논란을 빚었던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다 잡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같은 판단을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의 모형 사진. [사진=소니 딕슨 엑스 계정 캡쳐]

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에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를 열고 아이폰 신제품인 아이폰 1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사전 예약은 13일, 공식 출시는 20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의 경우 한국이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09년 국내에서 첫 아이폰3GS을 출시한 이후 단 한번도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킨 적이 없었다. 이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한국에 출시될 때까지 한 달 이상을 더 기다리거나 1차 출시국 제품을 해외 직구 형태로 구매하기도 했다. 애플은 심지어 지난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당시 한국을 3차 출시국으로 분류했다. 아이폰15의 공식 출시는 9월22일이었는데, 한국에서는 1차 출시국보다 3주, 2차 출시국보다 2주 늦은 10월13일 공식 출시 됐다.

이에 업계에선 한국이 그동안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공급 물량 부족 △전파 인증 등을 꼽았다. 다만 올해의 경우에는 해외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및 외신 등으로부터 한국의 1차 출시국 포함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애플이 한국 시장에서 아이폰 출시를 앞당길 것이란 주장에 힘이 실리는 이유는 중국에서의 부진이 커서다. 아이폰 최대 수출국이던 중국의 판매량은 줄어든 반면 한국에서는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호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아이폰의 중국 본토 출하량은 약 97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앞서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드는 등 중국 시장 내 아이폰 판매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국내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지난해 선보인 아이폰 15 시리즈의 경우 사상 최대 판매량을 올렸다. 특히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아이폰이 하나의 아이콘으로 등극하며 구매자의 10명 중 8명이 20대~3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7cdbf6669a1388.jpg 애플 하남 스토어 전경. [사진=권용삼 기자]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듯 애플 역시 최근 잇달아 애플스토어를 늘리며 고객접점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18년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점을 처음 선보인 이후 2021년엔 여의도점, 2022년엔 명동점과 잠실점, 2023년에는 강남점과 하남점 등을 추가로 오픈했다. 올해 초에는 7번째 매장인 홍대점을 선보였다. 특히 6호점인 하남점의 경우 애플스토어 중 처음으로 서울 외 지역에 들어선 매장이다.

이 밖에 신형 아이폰16 시리즈는 아이폰 최초의 AI 폰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폰16과 함께 공개되는 아이폰운영체제iOS 18부터 AI를 본격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안정성 우려 등이 계속되면서 일부 AI 기능은 10월, 전체 기능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나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영어 외 언어 같은 다른 기능들은 올해 안에 추가되고, 시리와 챗GPT는 연말까지 통합될 예정"이라며 "AI 기능은 시차를 두고 출시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아이폰16 프로 모델은 전작에 비해 화면 크기가 6.3인치와 6.9인치로 커지고, 모든 모델에는 액션 버튼이 적용되며 아이폰16 표준 모델의 후면 카메라가 수직 배열로 바뀔 예정이다. 또 아이폰15 프로 맥스에만 적용했던 4800만 화소 테트라프리즘 렌즈를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에 모두 탑재한 예정이다.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 출하량 목표치는 연간 최소 9000만대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의 목표 출하량인 8100만대보다 약 10% 늘어난 수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종적인 결정은 애플이 하기 때문에 1차 출시 여부를 단언할 수는 없다"면서도 "애플은 지난해 애플페이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한데 이어 애플스토어를 지속 확대하는 등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접점을 늘리고 있는 만큼 곧 공식적인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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