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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7개월래 최고치…달러·엔 장중 142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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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4회 작성일 24-08-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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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고대영 기자]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달러 매도세
전문가 “140엔까지 내릴 수도”

달러·엔 환율 추이. 5일 장중 142엔대.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달러·엔 환율 추이. 5일 장중 142엔대.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통화 시장도 출렁거리고 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ㆍ엔 환율은 한때 142엔대로 하락했다. 엔화 가치는 1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공개된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을 크게 밑돌면서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달러에 대한 매도세가 번지면서 엔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오르고 있다.

리소나홀딩스의 이구치 케이이치 선임 투자전략가는 “미국 경제에 관해 연착륙 일변도였던 시장이 미국 경제와 고용지표 악화로 인해 빠르게 비관론으로 기울고 있다”며 “환율은 연초 최고치였던 140엔 수준까지 가시권에 들었다”고 분석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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