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한은, 가계부채 부담에 10월 아닌 11월 금리인하"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JP모건 "한은, 가계부채 부담에 10월 아닌 11월 금리인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9-23 15:24

본문

- "거시건전성 정책 효과?…한은, 중기 전망 집중할 것"
- "데이터 확인하려면 몇달이 더 걸릴 수 있다"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JP모건은 한국은행이 오는 11월 ‘피벗’pivot·통화정책방향 전환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선 관망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JP모건 quot;한은, 가계부채 부담에 10월 아닌 11월 금리인하quot;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JP모건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8월 금통위 의사록을 고려할 때, 우리는 한은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제한하기 위해 첫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것으로 예상한다”며 “10월이 아닌 11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한은의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JP모건은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의 일부 긴축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한은은 월별 데이터 대신 중기 전망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달 동안 소비자들의 주택구매기대심리는 금융 여건 개선과 함께 확고해졌는데, 거시건전성 정책이 이런 기대치를 안정시키는 데 성공했는지를 데이터로 확인하려면 몇달이 더 걸릴 수 있다”며 “8월 의사록은 한은의 리스크 평가에서 금융여건 완화와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조기에 해소하지 못하면 중기적으로 더 큰 정책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PS24092300674.jpg
출처=JP모건
또한 JP모건은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에 대한 이 총재의 발언이 가까운 시일 내 금리를 인하할 여지를 열어뒀다는 해석에 동의하지 않았다. 당시 이 총재는 “외환시장에서 압력이 많이 줄어 그쪽에 대한 고민은 많이 줄었다”며 “이제 통화정책을 국내 요인에 더 가중치를 두고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JP모건은 “이러한 기대는 내수가 즉각적인 완화 정책이 필요할 정도로 부진하다는 견해에 근거하지만, 8월 금통위 의사록은 이러한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하지 않았다”며 “대부분 위원들은 내수 회복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향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원들은 물가가 점차 목표치에 근접하는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정책기조의 완화 정도를 축소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선제적인 정책기조 전환에 대해선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JP모건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향후 3개월 동안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둔 위원을 신성환·장용성·황건일·이수형 위원으로 추정했다.

▶ 관련기사 ◀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하상렬 lowhigh@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8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3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