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당 최대 14명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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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최대 14명까지 배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화천군이 농가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요조사를 벌인다.
참여가능한 고용주는 최저 임금 이상의 임금 지급이 가능한 농가, 계절 근로자에게 숙식 제공할 수 있는 농가, 지역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농가나 법인 등이다.
화천군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지역 결혼 이민 여성의 모국 4촌 이내 친척인 점이 특징이다.
덕분에 근로자가 이탈하는 일도 없고, 농작업에 대한 숙련도가 뛰어나 농가들의 만족도도 높다.
실제 코로나19 사태 이후 계절 근로자는 매년 증가 추세다.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지역에는 2022년 176명, 2023년 275명의 계절 근로자가 도입됐다.
올해 화천지역에는 모두 332명의 계절 근로자가 입국했으며, 현재 300여명이 남아 근로 중이다.
또 올해부터는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약을 통해 공공형 계절 근로자 30명을 도입한 바 있다.
이들은 올해 총 1천526개 농가에서 영농활동을 진행했으며, 한명도 이탈이 없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3일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농업인이 원하는 규모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지원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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