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축구장 5000개 면적 농작물 침수…김장철 수급, 문제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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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잠긴 전남 영암 무화과농장. 집중호우가 쏟아진 21일 전남 영암군 학산면 한 무화과 농장이 물에 잠겨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0일부터 내린 호우로 축구장 5000개 수준의 농작물 경작지가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농작물 침수 면적은 3608ha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축구장0.714㏊ 5050여개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농작물 피해 면적이 가장 큰 곳은 1만896㏊가 침수된 충남이다. 이어 전북899㏊, 경남483㏊, 전남225㏊, 경북43㏊ 등 순이다.
피해 농작물 품목별로 보면 벼가 331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추는 84㏊, 방울토마토 34㏊, 딸기 24㏊ 등 순이다. 다만 농식품부는 배추와 무의 피해가 적어 김장철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의 오이 재배 농가를 이날 오후 방문해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재해복구비·보험금 지급을 약속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호우 피해 대책 회의를 소집해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빠른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농작물 침수 면적은 3608ha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축구장0.714㏊ 5050여개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농작물 피해 면적이 가장 큰 곳은 1만896㏊가 침수된 충남이다. 이어 전북899㏊, 경남483㏊, 전남225㏊, 경북43㏊ 등 순이다.
피해 농작물 품목별로 보면 벼가 331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추는 84㏊, 방울토마토 34㏊, 딸기 24㏊ 등 순이다. 다만 농식품부는 배추와 무의 피해가 적어 김장철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천안의 오이 재배 농가를 이날 오후 방문해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재해복구비·보험금 지급을 약속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호우 피해 대책 회의를 소집해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빠른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권성진 기자 mark1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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