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삼성·TSMC, UAE에 반도체 공장 설립 논의"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WSJ "삼성·TSMC, UAE에 반도체 공장 설립 논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9-23 06:23

본문

- 아직 논의 초기 단계…1000억달러 규모 제조공장 설립
- 반도체 제조 위한 깨끗한 물·전문인력·美우려는 장애물
WSJ quot;삼성·TSMC, UAE에 반도체 공장 설립 논의quot;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1·2위 기업인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형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UAE와 각각 논의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TSMC의 고위 경영진이 최근 UAE를 방문해 대만의 주요 반도체 생산 시설과 비슷한 수준의 첨단 공장 단지 건설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WSJ는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 역시 UAE에서의 대규모 반도체 제조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 회사의 고위 관계자들이 이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UAE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논의 중인 조건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의 자금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포괄적인 목표는 글로벌 반도체 생산을 늘려 AI 붐으로 인한 수요를 충족시키면서도 반도체 제조사의 수익성을 해치지 않는 것이라고 몇몇 소식통들이 전했다.


무바달라 대변인은 올해 초 UAE가 설립한 기술투자회사 MGX가 반도체 제조가 전략의 핵심이며 전 세계 파트너들과 정기적으로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UAE 에서 구체적인 시설 설립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WSJ는 TSMC와 삼성이 UAE에서 반도체 제조공장을 설립하려고 하는 것은 인공지능AI 기술 투자 확대에 따라 반도체 기술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는 점과 반도체 칩 공급 확대라는 2가지 수요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반도체 제조공장 설립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공장 하나에 200억달러26조원이 필요하며 대규모 자금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UAED에서 논의되는 프로젝트 내용은 이같은 공장을 여러 개 짓는 것이고 총비용이 1000억달러134조원이 넘어선다.

다만 이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기술적·정치적 장애물이 상당히 존재해 실현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먼저 반도체 제조에는 매우 깨끗한 물이 필수적인데 UAE 물 대부분은 해수 담수화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이를 추가로 정화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또 반도체 공장을 운영할 인력과 전문가 기술 확보도 큰 문제로 지적된다.

아울러 미국은 UAE를 통해 UAE의 무역 파트너인 중국으로 첨단 반도체가 유입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은 UAE에서 제조된 반도체의 생산 및 수출에 대해 감시권한을 요구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미국의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는 공장 건설이 시작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UAE 는 무바달라를 통해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반도체 제조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당시에도 UAE에 반도체 제조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실현되지 못했다. 대신 글로벌파운드리즈 반도체 제조공장을 설립해 2021년 미국에 상장시켰다.

▶ 관련기사 ◀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정다슬 yamye@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30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4,40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