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불황 더는 못 버텨"…자영업자 4명중 3명꼴 월 100만원도 못 번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역대급 불황 더는 못 버텨"…자영업자 4명중 3명꼴 월 100만원도 못 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9-22 09:40

본문

개인사업자 75.1% ‘연 1200만원 미만’



개인사업자 4명 중 3명꼴로 한 달 소득종합소득세 신고분이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quot;역대급 불황 더는 못 버텨quot;…자영업자 4명중 3명꼴 월 100만원도 못 번다
사진=뉴스1

과세 신고분과 실제 소득의 괴리가 있는 현실을 고려하더라도,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상당수가 사실상의 빈곤층인 구조적 문제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분 1146만4368건 가운데 860만9018건75.1%이 월소득 100만원연 1200만원 미만이었다.

이 가운데 소득이 전혀 없다는 ‘소득 0원’ 신고분도 94만4250건8.2%으로, 100만건에 육박하는 규모다. 저소득 자영업자는 매년 빠르게 불어나는 상황이다. 연소득 1200만원 미만의 신고분은 2019년 610만8751건, 2020년 661만2915건, 2021년 794만7028건 등으로 증가세다.

소득 0원 신고도 2019년 64만9016건, 2020년 78만363건, 2021년 83만1301건 등으로 늘고 있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상당수가 임금근로자에서 밀려나 창업을 택하는 생계형인 데다, 대형 플랫폼 기업까지 과다 수수료·배달료 등으로 압박하는 구조적 어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경제의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2차 베이비부머1965∼1974년생 세대들의 은퇴가 본격화하면 자영업의 위기는 한층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훈 의원은 “자영업자의 75% 정도가 한 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한다는 현실은 소상공인·자영업자 경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며 “충분한 준비 없이 뛰어들었다가 폐업으로 이어지는 낮은 진입장벽에 대한 체질 개선을 비롯해 전반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이혼설’ 황재균, 아침까지 여성과 술자리 논란…“프로의식 부족” 비판도

▶ “못생겼다” 말 듣고 차인 여성…한국서 180도 변신 후 인생도 180도 바뀌어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남편 출장 갔어" 부천시체육회 팀장, 男직원에 부비적

▶ “김치도 못 찢어” 76세 김수미, 부은 얼굴에 말도 어눌…건강악화설 확산

▶ 20대 여성들 대구서 1년반 동안 감금 성매매 당해…주범은 20대 여성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누가 잘못?…범죄로 교도소 간 아내 vs 위로한 女동료와 사랑에 빠진 남편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72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57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