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장 "체코 신규원전 계기 원자력 협력 공고해지길"
페이지 정보
본문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0일현지시간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을 계기로 한·체코 양국의 원자력 분야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이날 체코 플젠에 위치한 두산스코다파워 사업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 등 양국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체코 원전 전 주기 협력을 위한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양국 산업계뿐만 아니라 교육 및 연구 기관까지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수원이 전했다.
한수원은 두산에너빌리티 및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현지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용 터빈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체코 원전 기자재 공급사인 아마튜리 그룹과 기자재 공급 협력 협약을, 체코전력산업협회와는 기자재 현지화 협력 협약을 각각 맺었다.
협약식에 이어 황 사장은 한수원과 함께 체코 사업 입찰에 참여한 국내 기업의 경영진과 체코 신규 원전 사업 협상 점검회의를 열고 체코 발주사와의 협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상 전략을 논의했다.
한수원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는 지난 7월 24조원대로 추산되는 체코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상태로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목표로 발주사와 협상 중이다.
cha@yna.co.kr
끝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약 10년간 딸 성폭행하곤 "근친상간 허용" 주장한 패륜 아빠
- ☞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 ☞ "반려견이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멀뚱멀뚱"…견주 처벌될까?
- ☞ 직장동료 차량 문 담뱃불로 지지고 문자로 XX년 스토킹한 30대
- ☞ 불법 현수막에 걸려 머리 깨졌는데…책임은 누가
- ☞ 폐원한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러시아 국적 사육사 숨진 채 발견
- ☞ 의협 부회장, 간호사들 겨냥해 "건방진 것들", "그만 나대세요"
- ☞ 속옷 끌어올려 엉덩이 끼게한 행위는…법원 "장난아닌 강제추행"
- ☞ "여교사 엉덩이 툭 치고, 임신한 선생님 성희롱하는 초중고생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관련링크
- 이전글韓-체코, 교통·인프라 손 잡는다…고속철도·우크라이나 재건 MOU 체결 24.09.21
- 다음글고려아연 사외이사 7명 전원 "영풍 등 적대적 MA 반대한다" 24.09.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