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대물림…3040 주택 소유 감소한 반면 유주택 미성년자 2.6만명
페이지 정보
본문
30대-6.4%, 40대-0.3% 주택 소유↓
다주택 미성년자 57%는 수도권 거주
주택 보유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을 가진 미성년자가 2만6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미성년 주택소유자는 2만5933명이었다. 이는 전년 2만5776명보다 0.6% 늘어난 규모다.
고금리 여파 등으로 30대-6.4%, 40대-0.3% 등에서 주택 소유자가 줄었지만 미성년에서는 소폭 늘어났다.
2주택 이상 소유한 미성년 다주택자는 2022년 1516명으로 전년1410명보다 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다주택자 수가 227만3000명2021년에서 227만5000명2022년으로 0.1% 증가한 것보다 더 가파르게 늘어난 셈이다.
미성년 다주택자의 거주지는 서울419명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383명, 부산110명 순이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전체의 57.3%868명를 차지했다.
임광현 의원은 "미성년의 주택 보유 증가로 태생적인 자산 격차 확대 문제를 비롯한 주택 보유의 양극화 심화 추세가 확인된다"며 "주택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시장에 주택 매물을 원활히 유도해 국민의 주거 안정을 제고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shhappylife2001@joseilbo.com
다주택 미성년자 57%는 수도권 거주
주택 보유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을 가진 미성년자가 2만6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미성년 주택소유자는 2만5933명이었다. 이는 전년 2만5776명보다 0.6% 늘어난 규모다.
고금리 여파 등으로 30대-6.4%, 40대-0.3% 등에서 주택 소유자가 줄었지만 미성년에서는 소폭 늘어났다.
2주택 이상 소유한 미성년 다주택자는 2022년 1516명으로 전년1410명보다 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다주택자 수가 227만3000명2021년에서 227만5000명2022년으로 0.1% 증가한 것보다 더 가파르게 늘어난 셈이다.
미성년 다주택자의 거주지는 서울419명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383명, 부산110명 순이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전체의 57.3%868명를 차지했다.
임광현 의원은 "미성년의 주택 보유 증가로 태생적인 자산 격차 확대 문제를 비롯한 주택 보유의 양극화 심화 추세가 확인된다"며 "주택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시장에 주택 매물을 원활히 유도해 국민의 주거 안정을 제고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shhappylife2001@joseilbo.com
관련링크
- 이전글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 연속 방송…굿파트... 24.09.21
- 다음글GS25, 국민 삐약이 신유빈과 아동보육시설에 간식 기부 24.09.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