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할까?…치매·조현병 의사, 올해 5만건 진료 봤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안전할까?…치매·조현병 의사, 올해 5만건 진료 봤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4-09-20 10:30

본문

정부 "면허관리방안 마련 중"

본문이미지
/사진=보건복지부
정부가 정신질환, 마약류중독 의심 의료인의 면허관리방안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치매나 조현병을 앓는 의사가 면허를 유지한 채 계속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는 지적에 "지난해 11월 보건의료인 행정처분 심의위원회에 결격사유가 의심되는 의료인에 대한 면허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질병코드 F00나 조현병질병코드 F20을 가진 의사 40명이 올해 1~7월 4만9678건의 진료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정신질환자나 마약류 중독자가 의료인이 될 수 없다. 의료인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면허를 취소하게 돼 있지만 그동안 의료인 결격자의 관리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 2019년부터 지난 6월까지 정신질환자나 마약류 중독자인 의료인의 면허 취소는 한 건도 없었다.

이에 복지부는 "의료인이 반복적인 마약 투약으로 기소되거나, 법률 위반에 따른 형사재판 판결문에 정신질환이나 마약류 중독으로 의심되는 경우 또는 치료감호 등 처분을 받은 경우 정신건강 전문의 진단서를 제출하도록 해 결격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의료법에 따른 정기 면허신고 시 결격사유 해당 여부에 대한 진단서를 첨부하도록 하고 행정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수집해 결격사유로 의심되는 경우 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해 의료인 결격사유 해당자를 파악할 수 있는 경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격사유가 의심되는 의료인에 대해 진단서 제출,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인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면허취소 결정 등 판단 절차를 제도화해 체계적인 의료인 면허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된 의료법과 하위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관련기사]
"내 침대에서 잤겠지"…CCTV에 매일 같이 잡힌 상간녀
"황기순 아들이래" 학부모들이 왕따…8년째 기러기 아빠 된 사연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의사 남편과 방귀 안튼 결혼 18년차 여배우…누구?
레드삭스 노정명, 이혼 사유 공개 "경제권 시댁에…내 삶 없었다"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K-방산, 또 중동서 3.7조 잭팟…LIG넥스원 천궁II, 이라크 뚫었다
조폭 유튜버와 집단 마약 혐의 유명 BJ 구속 송치…각종 의혹 부인
[단독]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라이넥주 중국 승인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
박나래 모친 토로 "딸이 남 같아…둘이 있으면 어색, 할 얘기도 없다"
"MBK·영풍 맞설 필승 전략 짰다"…고려아연 최윤범의 카드 넷
자고 일어나니 또 적적…"이제 설만 기다려요" 외로운 어르신들
"주가 10배 폭등, 쭉 올라가나" 들떴는데…상승폭 뱉어낸 이 종목

구단비 기자 kdb@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0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3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