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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취업준비도 안한다…3년 이상 그냥 쉰 청년 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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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4-09-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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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기 미취업 청년이 최근 3년 중 가장 많아졌습니다.

특히 취업 시험 준비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집에서 쉰다고 답한 청년도 늘어났는데요.

왜 그런 건지 장한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5월 학교를 졸업하고도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23만8천여명.


취업 시장이 얼어붙었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치입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고 응답한 수입니다.

모두 8만2천명으로, 3년 이상 장기 미취업 청년의 34%를 차지했습니다.

미취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냥 쉰 비중 역시 커져갑니다.

학교를 졸업하고도 장기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게 되자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5월 월평균 구직 단념자 중 3분의 1은 청년층일 정도로 청년들의 구직 의욕이 떨어진 상황.

정부는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에 이어 여러 지원책을 고안하고 있지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청년들의 미래 준비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취업시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특화 취업지원, 일자리도약장려금, 기술연수 등…."

단절된 고용시장 속 양질의 일자리마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대책의 실효성도 의문입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 "미래를 꿈꿀 만한 일자리가 아니라 간접 고용, 플랫폼 고용 등 불안정 고용이고…상향 이동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처방이 필요한 거고, 폭넓은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청년이 다방면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정부가 실질적인 조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good_star@yna.co.kr

#청년 #구직 #쉬었음 #채용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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