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35만4000명 증가…증가폭 한달만에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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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수가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었다. 증가폭이 47만명을 기록했던 지난달보다 10만여명 줄며 다시 둔화한 것으로 청년층과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가 두드러졌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3만2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5만4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 취업자 수 증가 폭46만9000명보다 적지만 지난 2월 취업자 수 증가 폭31만2000명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6월부터 9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 3월 10개월 만에 반등한 뒤 지난달 다시 둔화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44만2000명 늘었고 6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8만8000명 줄었다. 특히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3만7000명 줄어 6개월 연속, 40대 취업자는 2만2000명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30대와 50대 취업자는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9만7000명 줄어 넉 달째 감소했다. 이는 2020년 12월11만명 이후 28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숙박·음식점업17만1000명과 보건복지업14만8000명은 취업자가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실업자 수는 80만4000명으로 5만9000명 줄었고 실업률은 2.8%로 0.2%포인트 내렸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전두환 2013년 검찰 압수수색으로 치매 악화”…이순자의 ‘편지’ · 윤 대통령 “한·일관계, 상상 못 했던 일 이뤄지고 있어” · 안영미, 원정출산 의혹과 앞서 나간 비난들 · 송유관 기름 훔치려고 모텔 통째로 빌려 ‘땅굴 9m’ 판 일당 검거 · ‘아사히 방사능 맥주’ 논란···수입 맥주 생산지 알아봤더니 · 기시다, ‘독도는 일본 영토’ 안보문서 재개정 요청에 거절 의사 · 안철수 “윤 정부 1년, 이대로 계속 가는 건 국민이 기대한 길 아냐” · 김남국 “주식 팔아 코인 9.8억 투자, 현재 9.1억” · 돌잔치 10여일 만에···‘삼둥이’ 중 1마리 ‘무지개다리 너머로’ · ‘허경영 무료급식소’ 몰린 어르신들···‘복지 축소’ 정부의 그림자 ▶ 삼성 27.7% LG 24.9%… 당신의 회사 성별 격차는? ▶ 뉴스 남들보다 깊게 보려면? 점선면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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