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권한대행 "한국 관광 안전성 적극 홍보…전자여행허가제 면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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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 모두 발언
내년 관광 예산 상반기 70% 집행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범 시행 검토
상반기 내내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개최
내국인 도시민박 제도화로 숙박시설 활성화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한국 관광의 안전성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정치적 상황으로 방한 관광시장의 불안정성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속 나온 조치다.
지난 2년간 K팝, K뷰티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으로 방한 관광시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고 있었으나, 불확실한 상황이 관광업계에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국제 사회에 한국 관광이 안전하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외신간담회와 해외 주요 미디어 협업을 통해 관광 이미지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1월 예정된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와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를 활용해 한국관광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방한 관광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 특별 프로모션을 상반기 내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자여행허가제K-ETA 면제조치 연장과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시범 시행도 검토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광통역안내 1330’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하고, 지도 검색 및 결제 시스템 개선을 위해 민간과의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한 권한대행은 “내년도 관광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금융지원과 특별융자 등 경영 안정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며 “숙박쿠폰 등 여행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국인의 도시민박 제도화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지역 숙박을 확충하고, 상반기 중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관광의 핵심 기반으로 공항, 크루즈, 관광 교통망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발표된 대책들을 조속히 구체화하고 보완해 나가며, 관광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관광 시장의 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국민과 관광업계,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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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범 시행 검토
상반기 내내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개최
내국인 도시민박 제도화로 숙박시설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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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한국 관광의 안전성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정치적 상황으로 방한 관광시장의 불안정성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속 나온 조치다.
지난 2년간 K팝, K뷰티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으로 방한 관광시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고 있었으나, 불확실한 상황이 관광업계에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국제 사회에 한국 관광이 안전하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외신간담회와 해외 주요 미디어 협업을 통해 관광 이미지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1월 예정된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와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를 활용해 한국관광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방한 관광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 특별 프로모션을 상반기 내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자여행허가제K-ETA 면제조치 연장과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시범 시행도 검토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광통역안내 1330’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하고, 지도 검색 및 결제 시스템 개선을 위해 민간과의 협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한 권한대행은 “내년도 관광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금융지원과 특별융자 등 경영 안정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며 “숙박쿠폰 등 여행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국인의 도시민박 제도화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지역 숙박을 확충하고, 상반기 중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관광의 핵심 기반으로 공항, 크루즈, 관광 교통망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발표된 대책들을 조속히 구체화하고 보완해 나가며, 관광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관광 시장의 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국민과 관광업계,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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