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미 돋보이는 디자인의 폴스타2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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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중형 세단 폴스타2는 절제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국내 시장에 조용히 파고들고 있다.
폴스타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지난해 국내 출시된 폴스타2 모델은 눈에 띄는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테슬라 제외 전기차 판매 2만3202대 중 폴스타2는 단일 모델로 가장 많은 2794대가 판매됐다.
디자인 측면만 봤을 때 폴스타2의 외관은 부차적인 요소는 최소화한 군더더기 없는 형태이면서 단단해보였다. 내부는 개방감을 극대화한 파노라마 선루프와 무채색의 톤온톤 배색이 내부 소재의 고급감 없이도 미래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밖에 프레임이 없는 사이드미러, 비상등 버튼 등을 제외하고 물리 버튼이 없는 조작부 등 단순함을 추구했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폴스타2 구매 고객 중 가장 많은 사람이 구매 이유로 꼽은 것도 디자인이다. 독특한 세로형 디스플레이 패널은 직관적으로 구성됐고 시인성도 괜찮았다. 티맵 인포테인먼트에 이용 가능한 충전기 현황 등 전기차 전용 기능도 추가돼 사용하기 편했다. 다만 출발을 위해 정차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이 사라지고 차량 외부를 보여주는 서라운드뷰만 나타나, 각각 분할 화면으로 구성하는 것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센터페시아와 센터콘솔을 길게 연결해 운전석과 조수석을 막은 구조는 독특하기는 했지만 실내 공간을 답답하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 별도의 시동 버튼이 없어 운전석에 앉으면 디스플레이에 전원이 들어오고, D 모드로 바로 출발할 수 있었다. 가속은 빠르면서도 가볍게 튀어나기보다는 안정감을 느끼게 해줬다. 408마력300kW과 660Nm토크, 제로백 4.7초의 성능을 갖고 있다. 78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했을 때 334㎞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회생제동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가장 낮은 단계를 선택하면 가속페달에서 발을 뗐을 때 내연기관차 수준 이상으로 속도가 천천히 떨어졌다. 반면 가장 높은 단계는 매우 강한 회생제동이 적용돼 다른 전기차에 비해 단계별 차이가 상당히 큰 편이었다. 실제로 운전 중 가장 많이 사용한 단계는 중간 단계다.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때로는 내연기관차와 다름 없이, 때로는 전기차의 원페달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은 롱 레인지 싱글 모터는 5490만원부터, 롱 레인지 더블 모터는 5990만원부터 시작한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 "술 마시면 침대에 오줌 싸는 남편, 신혼 1년 벌써 4번째…어떡하죠" ▶ 딸들이 남긴 떡볶이 국물에 밥 말아 먹는 아빠..딸은 “이해 안 돼. 토 나올 거 같아” 비난 ▶ “성관계는 안 했어요”…기혼 동료와 6개월 교제·코로나 방역수칙 어긴 해경 ‘해임 정당’ ▶ "가게 앞 똥 싸고 도망…화장실엔 범벅" 자영업자들 CCTV 공개 분노 ▶ ‘성적 매력 안 느껴진다’는 3년차 부부에 박시은 “저흰 일어나서 ○○부터 한다” ▶ “사춘기라서” 딸 성폭행한 10대 변명에 父 “한국이 아니면…”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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