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신아 대표 "매년 2억원 주식 매입…경영성과에 책임"종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카카오 정신아 대표 "매년 2억원 주식 매입…경영성과에 책임"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5-17 11:24

본문

뉴스 기사
3월 선임 후 첫 주주서한…"글로벌 사업 확장과 AI가 장기성장 방향"
"시장 신뢰도 높이기 위해 의사결정 투명성 강화할 것"

카카오 정신아 대표 quot;매년 2억원 주식 매입…경영성과에 책임quot;종합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매년 2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경영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16일 카카오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 저는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장내 매입할 예정"이라며 "매입한 카카오 주식은 대표이사 재직 동안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카카오 주식의 장내 매수 사실을 공개하며 "향후에는 매해 2월과 8월 실적발표를 마친 뒤 매입함으로써 이후의 경영 성과에 책임을 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저의 보수 체계는 주주 가치와 연동돼 있다"며 "보수의 약 60%인 상여는 장·단기 성과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단기성과급은 당해 사업의 주주수익률, 장기성과급은 3개년 간의 주주수익률을 기반으로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발표한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실적에 비해 카카오 주가가 주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기초체력 회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카카오를 이끌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주 중심의 책임 경영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카카오 수장으로 선임된 정 대표가 주주서한을 보내기는 처음이다.


AKR20240517059151017_02_i.jpg

정 대표는 주주서한에서 "카카오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라는 두 축으로 장기 성장 방향성을 설정했다"며 "카카오의 핵심 가치와 부합하면서 기존 주요 사업 대비 더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카카오 그룹 전체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이 약 20%를 차지하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다행인 것은 콘텐츠 중심 서비스들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를 운영하는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1위 서비스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도 일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 및 사용자의 소비 성향 변화에 발맞추어 사업을 확장해 가려 한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 사업에서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그는 "6월에는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핵심 인력들이 카카오에 합류하게 된다"며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AI 서비스에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는 수익모델이 명확하지 않은 대규모 모델 연구 개발 중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AI 페르소나를 활용한 채팅 환경을 통해 전문가 상담, 고객 관리, 상품 추천 등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AI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가까워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AI 채팅은 금융 상담, 거래 내역 조회, 간편 송금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며 "AI와 콘텐츠를 결합하여 사용자의 활동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해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noja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딸 15주기 행사 준비하다" 작고배우 장진영 부친 장길남씨 별세
남의 고양이와 퇴역군견 싸움 붙인 70대…결국 숨진 고양이
안철수, 尹상남자 홍준표 발언에 "그런 생각이면 공직 관둬야"
인천 오피스텔 12층서 난간 붙잡고 있던 20대 여성 추락사
김호중 측 "음주 사실 없어"…팬클럽 기부금은 전액 반환처리
"피라미드 건설에 수로로 사용된 나일강 지류, 땅속서 찾았다"
109세 노인의 조언…"통제할 수 없는 건 잊어라"
피의 능선 전투서 전사한 류홍석 일병 73년만에 가족 품으로
배달노동자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마약검사 양성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39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10,05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