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용전기차 EV시리즈 30만대 판매 눈앞…EV3도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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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EV 브랜드 첫 선 이후 3년만
- EV6·EV9·EV5 총 3개 시리즈 모델 선봬 - 최다 판매 모델은 EV6, 23.2만대 기록 - 다음달 보급형 모델 EV3 출시 예정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아가 2021년 첫선을 보인 전용 전기차브랜드 ‘EV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30만대 고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첫차인 EV6를 출시한 이후 EV5와 EV6까지 시장에 내놓은 지 3년 만이다. 12일 기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3월까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6와 EV5, 대형 SUV인 EV9 등 EV 시리즈의 누적 판매 대수는 28만1312대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판매 추이가 이어진다면 2분기 중 누적 판매량은 3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V 시리즈 중 가장 덩치가 큰 EV9은 지난해 6월 국내 출시된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됐으며, ‘2024 월드카 어워즈’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1분기에만 EV9 수출 규모는 1만대를 넘겼다. 이 가운데 4007대는 미국에서 팔렸다. 현지 인기에 힘입어 기아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 2억달러약 2800억원를 투자해 EV9 조립라인을 갖추기로 했다. 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첫 전용 전기차로서 중국 내 판매량 반등을 위한 전략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현지에서 첫 출시했으며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쯤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EV3에 이어 향후 EV2와 EV4까지 보급형 모델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상황에서 기아가 보급형 전기 모델을 출시해 이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국수가 4000원?”…백종원 뜨자 ‘바가지 사라진 이 축제 ☞ 60대 목사, 신도 24명에 ‘성범죄…“미성년 시절도 피해” 진술도 ☞ “억대 꽃게대금 안 줬다”…배우 김수미 회사, 1심서 ‘승소 ☞ 치솟는 금값, 예비부부들의 `한숨`…18k 반지도 부담 ☞ 10살 연하와 깜짝결혼 한예슬…부동산 이력도 깜짝 [누구집]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박민 park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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