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아이돌 저작권료가 내 계좌로?…연수익률 9.6%에 콧노래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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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시가총액 상위 곡의 연간 저작권료 수익률. /그래픽=윤선정 |
다른 자산과 독립적인 특성을 보이는 음악증권이 월배당 투자상품으로 주목받는다. 올해 초를 기준으로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 상장된 곡 중 연간 저작권료 수익률이 전년 대비 증가한 곡은 61.8%에 달했다. 시가총액 상위 곡은 수익률이 상승한 비율이 더 높았다.
25일 뮤직카우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상장 1년이 지난 곡 중 연간 저작권료 수익률이 전년 대비 증가한 곡이 670곡61.8%으로 집계됐다. 연간 저작권료 수익률은 과거 1년 저작권료를 기준일 종가로 나눈 값으로,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배당 비율과 유사한 개념이다.
시가총액 상위 곡의 수익률 상승 비율은 더 높았다. 시총 상위 30위권 내 곡에서는 23곡76%이 연간 저작권료 수익률이 상승했다. 시총 1위 곡인 가수 izi의 곡 응급실은 연간 저작권료 수익률이 지난해 초 6.54%에서 지난 20일 기준 8.31%로 1.77%p포인트 상승했다.
가수 황치열의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도 연간 저작권료 수익률이 지난해 초 7.16%에서 지난 20일 기준 23.21%로 16.05%p 급상승했다. 휘성의 곡 Insomnia불면증는 10.72%p, MC몽의 죽을 만큼 아파서는 3.51%p, 김태우의 사랑비는 2.1%p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총 상위곡 중 연간 저작권료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곡은 황치열의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다. 저작권료 수익률은 23.21%에 달했다. 휘성 Insomnia20.32%, 스토니스컹크 No Woman No Cry18.29%, 브레이브걸스 롤린Rollin, 15.71%도 두 자릿수 수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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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달리DALL·E가 만든 그림. |
이 때문에 뮤직카우에서 수익률이 상승한 곡의 34%는 전년 대비 과거 1년 저작권료 배당 금액이 상승했음에도 거래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장 1년 이상 된 상장 곡의 40%의 연간 저작권료가 지난해 대비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국면이 오히려 음악 투자의 기회라는 시각도 제기된다.
뮤직카우가 음악수익증권 구성 종목으로 산출하는 총 수익지수인 MCPI 지수는 지난 23일 오후 8시 기준 197.65를 나타낸다. 뮤직카우 측은 연초 190 초반대까지 내려갔던 MCPI 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움직임, 한국은행의 금리동결 발표를 전후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어느 정도 대중성을 확보한 곡은 상대적으로 꾸준한 저작권료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있고, 저작재산권은 원저작권자 사후 70년까지 장기적으로 현금 흐름이 발생한다"라며 "이런 음악 저작권의 특성을 고려하면 지금의 음악 증권 저평가 국면을 오히려 투자의 기회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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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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