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도 33만원 내린다"…신년 전기차 할인 경쟁 막 올랐다 [여車저車]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테슬라도 33만원 내린다"…신년 전기차 할인 경쟁 막 올랐다 [여車저車]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2-05 15:59

본문

프로모션 이메일 공지 통해 밝혀
quot;테슬라도 33만원 내린다quot;…신년 전기차 할인 경쟁 막 올랐다 [여車저車]
테슬라 모델 3 [테슬라홈페이지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다양한 전동화 모델의 출시로 전기차 시장이 과열기조를 보이면서, 완성차 업계가 미래 고객을 잡기 위한 할인 정책에 본격 돌입하는 모습이다. 정부가 지급하는 2025년도 친환경차 보조금까지 최근 확정되면서 당분간 업계의 가격 경쟁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고객에게 보낸 공지 이메일을 통해 “특별 Z3RO 프로모션으로 모델3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Z3RO 프로모션이란 테슬라 구매 고객이 지인에게 추천해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지인은 33만원을 할인해주고, 기존 고객에게는 16만5000 테슬라 크레딧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이다.

테슬라는 지난 1월께부터 해당 프로모션을 시작하고,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모델 3 RWD와 롱레인지, 퍼포먼스 등 차량으로 이번 할인을 받을 경우 기존 5199만원RWD 기준부터인 차량가격은 5166만원으로 내려간다.

테슬라 측은 “스포츠카의 파워와 고급 세단의 승차감을 갖춘 자동차”라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한 통풍, 열선 시트 후면 디스플레이로 뒷좌석에서도 즐겁게 보낼 수 있다”고 설명?다.

일반적으로 테슬라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공지 메일을 발송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지를 두고 최근 완성차업계가 줄줄이 내놓고 있는 할인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볼보 EX3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앞서 지난 3일 국내에 공식 판매 개시를 선언한 볼보자동차코리아의 EX30은 기존 가격대비 최대 333만원 낮은 가격에 차량을 판매한다고 고시했다. 이에 따라 기본형인 EX30 코어 트림은 4755만원기존 4945만원 대비 ▼190만원, 울트라 트림은 5183만원기존 5516만원 대비 ▼333만원에 판매가 가능하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에는 차량가격은 지역에 따라 4000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진다.

이어 지난 5일에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와 푸조 전기차에 539만~786만원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역별 보조금을 받게될 경우 푸조 e-2008의 경우 최소 2800만원대 초반 가격에, 지프 어벤저는 4000만원대 초반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국산 자동차업계도 이어 할인 행렬에 동참했다. 기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주요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 페스타’를 실시하면서 ▷니로 EV 200만원 ▷EV6 150만원 ▷EV9 250만원 ▷봉고 EV 35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024년 생산분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도 진행한다고 고시했다.

서울 기준으로 EV 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EV6 2WD 19인치 롱레인지 트림 4058만원 ▷EV9 2WD 19인치 에어 트림 6560만원 ▷니로 EV 에어 트림 3843만원 ▷봉고 EV 1톤 2WD 초장축 킹캡 스마트 셀렉션 트림 2450만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3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포터 II 일렉트릭 ST1 500만원 ▷아이오닉 5 N 캐스퍼 일렉트릭 10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같은 전기차 할인 경쟁 심화는 시장에 많은 기업들이 들어서면서 생긴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현대차와 기아가 플래그십부터 엔트리급까지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 상황에서, 수입차 업계도 꾸준히 새차를 내놓으며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다. 여기에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인 중국 BYD비야디도 기본모델 기준 3150만원, 플러스 모델은 3330만원에 아토3를 출시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비야디가 내놓은 차량은 보조금을 받을 경우 2000만원대로 구성되면서, 차량 품질도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면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진만큼, 전기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라면 올해가 차량을 구입할 적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인기기사 ]
‘尹 탄핵반대’ 노현희 “내가 왜 친일파 극우, 틀딱, 내란동조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88
어제
2,513
최대
3,806
전체
854,09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