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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매출 주춤하자…K패션으로 눈돌리는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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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5회 작성일 23-06-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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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올들어 명품 매출 한자릿수 성장
K패션 도입해 외국인 수요에 사활
롯데, 수도권 최초로 아더에러 개점
신세계는 K패션 플랫폼 개설해
현대 목동점은 MZ세대 전문관으로


명품 브랜드 위주로 성장 전략을 택했던 백화점이 ‘K패션 인큐베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백화점 매출 확대를 견인했던 명품 브랜드가 올해 들어 주춤하기 시작하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차원에서다. 백화점들은 K패션을 선도하고 있는 중소 브랜드를 전면에 배치하면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를 끌어 모으고 있다. 실제로 백화점 3사의 명품 브랜드 매출은 지난 1분기 한자릿수 증가에 그치거나 뒷걸음질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들어 K패션 브랜드 매장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롯데월드몰 매장을 단순히 상품을 파는 공간을 넘어 체험형으로 꾸미며 K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가 아더에러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일 롯데월드몰에 아더에러 플러그샵을 개설하는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목을 끌었다. 매장 넓이만 약 70평약 230㎡에 달하는데 독특한 디자인의 마네킹과 360도에서 소리가 나도록 디자인한 스피커를 설치해 공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3월 롯데백화점은 초대형 복합문화공간 ‘노티드월드’ 매장을 열었는데, 1시간 이상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7년부터 온라인 패션 플랫폼 ‘하고’를 운영하고 있는 하고엘앤에프와 손잡고 K패션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외국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외국인 매출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도 50%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K패션 대표 브랜드인 마르디메크르디 등을 입점하면서 K패션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이 그동안 보수적이던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있다”라면서 “올해 들어 중소형 점포로 K패션 브랜드를 확대하면서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31일부터 K패션 수출 중개 플랫폼 ‘케이패션82’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K패션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외국인 쇼핑 수요를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8월 강남점 5층에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재단장해 오픈했는데 그동안 온라인으로 접하던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이는 실제로 효과를 발휘했는데 기존에 운영하던 영캐주얼 매장 대비 매출이 30% 이상 늘어난 효과를 발휘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센텀시티점에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똑같이 열고 MZ세대 공략을 이어간다. 그동안 운영하던 영캐주얼 브랜드 60%를 빼고 새로운 브랜드를 배치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에 맞춰 나가겠다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그동안 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브랜드만 13개를 유치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을 중심으로 신진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를 활발히 개설하고 있다. 실제로 더현대서울은 개점 이후 2년 3개월 동안 약 200여개 신진 브랜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더현대서울 오픈 당시 ‘쿠어’, ‘디스이즈네버댓’ 등 유명 브랜드를 처음으로 입점시키면서 화제를 모았던 만큼 ‘K패션’ 브랜드를 적극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목동점 또한 신진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매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3월 현대백화점은 1년에 걸친 별관 리뉴얼 공사를 거쳐 목동점을 재단장했는데 MZ세대를 겨냥해 층별로 전문관 콘셉트를 적용했다. 특히 1층에는 편집숍 브랜드 LCDC, 벨벳드링크와 와인 전문 매장 와인웍스 등을 입점시키면서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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