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너무 보고 싶어요"···8배 뛴 가격에 입장권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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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베르소 페라리’ 나흘간 DPP서 개최
이탈리아·호주 이어 한국서 세번째 컨버터블 스포츠카 ‘로마 스파이더’ 등 스포츠·레이스·SUV 등 22대 전시 일반인 대상 입장권 1분만에 매진 2만5천원 티켓가격 20만원에도 못구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1일부터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를 나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브랜드 정체성과 전통유산헤리티지를 보여주는 전시행사다. 이탈리아·호주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22대의 페라리 모델을 볼 수 있다. 지난 3월 글로벌 출시에 이어 이날 한국에 처음 공개한 컨버터블 스포츠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비롯해 248 F1, F40, F50, 250 GT 쿠페, 488 피스타 필로티, 488 GT 모디피카타, 푸로산게 등 각종 스포츠카·F1 레이스카·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전시됐다. 
전시는 약 1시간에 걸친 도슨트 투어로 진행되며, 일부 테마 공간에서는 이탈리아 본사서 방한한 담당자가 직접 해설해준다. 전시는 3일까지 고객 행사로 진행되며, 4일에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일반 대중용 관람 티켓은 지난 5월 15일 온라인 판매 시작 후 1분 만에 매진됐다. 표 판매가격은 1장당 2만5000원이었지만, 현재 중고 거래 가격이 20만원까지 치솟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한국은 페라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페라리만의 특별한 전시를 개최하는 것이 고객과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열정과 지원에 감사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다”며 “관람객들이 페라리 가족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보다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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