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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산업 강국, 함께 하는 제조혁신 ◆



매일경제와 삼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마트 산업강국, 함께하는 제조 혁신 캠페인의 시작과 동시에 추진하는 2023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대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과 함께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을 공고하면서 신청 기간과 대상 기업에 관해 알렸다.

신청 기간은 참여의향서와 사업계획서 등 두 단계로 나뉜다. 참여의향서는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제출하면 된다. 공지사항 가운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게시글에서 링크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의향서 제출은 필수는 아니지만, 이를 제출한 기업은 접수 및 신청 절차와 관련한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사업계획서는 12일에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유형에 따라 접수 마감일은 19일, 30일로 나뉜다. 현장 실사는 14일에 시작한다. 지원 기업이 일정 배수 이상 접수되면 신청을 조기 마감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기업별 규모와 수준에 따라 유형을 구분해 지원하게 된다. 최대 지원금 한도는 스마트공장 성숙 수준에 따라 가장 낮은 단계 2000만원, 중간단계 6000만원, 가장 성숙단계 1억5000만원이다. 취약 지역, 취약계층, 장애인 기업, 뿌리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등에는 우대 점수가 적용된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연간 200개 기업을 모집하는데 신청 기업이 수천 개에 달하는 만큼, 사업계획서와 현장 평가가 혁신을 원하는 기업에 중요하다.

지원 대상 선정을 담당하는 중기중앙회는 혁신 의지를 가장 중요한 심사 요소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기업 대표와 임직원의 혁신 의지를 사업계획서에 충분히 반영하고 현장 실사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의 중점에 둔다. 또 지속가능경영ESG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도 구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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