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베트남 서기장 조문…"한·베트남 발전에 더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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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대사관에 마련된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별세한 고故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대사관에 마련된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를 만나 애도를 표했다. 이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 국민과 한마음으로 서기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강한 신념과 영도력을 늘 기억하며 베트남과 한국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10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한 고인을 맞아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고인은 호치민 전 주석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꼽히며, 베트남의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모든 주요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대나무 외교 행보로 유명하다. 베트남 내에서는 중도 성향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박닝. 타이응웬 4개 지역에서 6개의 생산법인과 1개의 연구소, 1개의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현재 파리올림픽 현장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릭핌 이후 12년 만이다. 이 회장은 선수단을 응원하고, 갤럭시Z 폴드6·Z 플립6 마케팅 현장도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언한 기자 unhankim@hankook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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