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경쟁 방해" 공정위, 술 도매협회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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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류도매 업체들이 할인 경쟁을 막는 부당 공동행위를 한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학습참고서 시장에 대해서도 실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을 관할하는 4개 주류도매업협회의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위반에 대해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하반기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들 도매 업체는 전체 주류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시기 주류 수요가 줄어들어 업체 간 경쟁이 심해지자 거래처 확보와 가격 할인 경쟁을 막은 의혹을 받는다. 공정위는 신문용지 업체들의 가격 담합 건에 대해서도 하반기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내 신문용지 시장은 3개 업체가 독과점한 상태다. 이들은 신문 업계에 일방적인 가격 인상을 통보한 뒤 이에 비협조적인 곳에는 발주 물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영욱 기자] ▶ “일자리 많고 집값 싸 젊은이들 몰려가더니”...아기 울음소리 가장 컸다, ‘이곳’ 어디? ▶ “새벽 1시부터 줄섰어요”...지방서 상경하고 오픈런까지, 난리난 코엑스 왜? ▶ “중딩부터 대학생까지 바글바글했는데”…한숨 소리만 들리는 ‘이 지역’상권 ▶ “결정적 증거 나왔다”…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신발서 ‘이것’ 확인 ▶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27일 土음력 6월 22일·2024년 7월 28일 日음력 6월 23일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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