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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입점 판매자들 "구영배 출국금지·구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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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4-07-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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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산 금액만 어림잡아 1000억원 안팎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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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딩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피해 입점 판매자셀러 대책회의에 참석한 한 판매자가 머리를 쥐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 입점 판매자들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 한 건물 사무실에서 대책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참가한 50여 명은 티몬·위메프 판매자들이 정산받지 못한 금액만 어림잡아 1000억 원 안팎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이번 정산 대란 사태의 가장 큰 책임자로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를 지목하고 구영배 대표와 회사 임원들을 즉각 출국금지하고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성토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데는 정부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과 함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판매자 줄도산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플랫폼에서 받아야 할 정산대금을 담보로 한 선정산 대출의 상환 연장 등이 대안으로 나오기도 했다.

한편 판매자들은 이날 대책 회의를 기점으로 계속 대응의 목소리를 모아나갈 계획이다. 다음 달 6일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회에서 집단 면담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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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phoenix0320j@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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