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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앞둔 카잔…오프라인 유통망까지 다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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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3-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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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글로벌 확장 선봉 카잔, 28일 자정 출시
- 콘솔 흥행 필수 조건인 CD 디스크 유통망도 이미 확보
- 스팀서 이용자평 압도적 긍정적, 초기 흥행 청신호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글로벌 확장에 힘쓰고 있는 넥슨이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띄운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확장의 선봉장이자 던파 개발사인 네오플의 첫 콘솔작이기도 하다. 주요 고민 지점이었던 오프라인 유통망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콘솔 게임에 필수적인 CD 디스크 판매를 위한 작업까지 모두 완료했다는 의미다.

출격 앞둔 카잔…오프라인 유통망까지 다 뚫었다
왼쪽부터 이규철 네오플 아트 디렉터, 윤명진 대표,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인호 테크니컬 디렉터사진=김가은 기자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패키지 게임이 처음이라 오프라인 유통도 도전이었다. 아시아는 세가, 글로벌은 전문 유통사인 영국 파이어샤인을 통해 배포한다”며 “현재 유통망은 문제없이 구축돼 이미 소매점에도 카잔 CD 디스크가 들어간 상황으로 알고 있다. 초기 물량은 수만개로 구체적 수량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콘솔 기기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는 지난 2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7490만대가 팔렸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실물 게임 CD 디스크를 지원하는 ‘디스크 에디션’과 별도 디스크 슬롯없이 온라인으로 게임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는 ‘디지털 에디션’ 등으로 나뉜다. 콘솔 게임을 주로 소비하는 서구권에서는 여전히 디스크 에디션에 대한 선호가 높다.


카잔을 출시하는 넥슨 입장에서도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지점이었던 것이다. 카잔의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 하고 있는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 본부장도 지난해 인터뷰에서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될 카잔 게임 디스크를 북미와 유럽에 판매하기 위해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8일 자정 출시되는 카잔의 초기 흥행은 이미 보장돼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도쿄게임쇼’ 등에서 서구권을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시연을 제공하고 호평을 받았다. 타격감을 강조한 액션과 카툰풍 3D 그래픽, 던파 세계관 기반의 짜임새 있는 세계관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날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도 ‘압도적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규철 네오플 디렉터는 “카잔 초반부에는 설산 같은 분위기를 통해 시나리오에 맞춘 테스트를 진행했고, 후반부로 갈수록 ‘펠로스 제국’이라는 수도로 향한다”며 “던파가 20년간 진행되면서 참고할 이미지가 다양하다. 카잔은 그 중에서도 어두운 분위기에 집중했고, 던파 세계의 고대 문화 양식이나 디자인적인 디테일을 합쳐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카잔의 스토리는 복수극으로 스토리에 몰입시키려면 상대와 싸워야 하는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동족인 인간형 적일 수록 설득력이 있어야 하고, 일부 잔혹한 묘사도 필요했다”며 “고문, 배신, 동료의 죽음과 같은 복수의 동기를 자연스럽게 설득하기 위한 장치로 하드코어 액션 장르의 본질과도 맞닿아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윤 대표는 카잔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치는 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좋은 게임을 만드는 데만 집중했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판매 개수, 숫자를 목표로 잡고 있지 않다”며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것에만 목표를 둬야지, 다른 변수에 흔들리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던파 출시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콘솔 패키지 게임 경험이 없는 네오플이 처음으로 이런 게임을 만들어냈다. 많은 게임 이용자들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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