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 수소전기트럭 사업 본격화···인프라 등 밸류체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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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출범;충전 인프라 등 밸류체인 구축도;현대캐피탈은 금융 서비스 제공
[서울경제]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서 수소전기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현대차 수소 비전의 일환으로 현지 시장에 수소전기트럭 공급을 늘리고 충전 인프라 구축, 사후 관리 등 밸류체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일현지 시간 미국 오클랜드에서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엑시언트 수소전기대형트럭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 산하 트럭 운송 사업자G.E.T Freight에 공급했다. 북미 운송 업체 단일 공급 최대 규모로 기존 오염물질 고배출 트럭을 대체한 것이다. 현재 오클랜드 항구 컨테이너 운반 및 리치먼드 항구 차량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트럭 운송사에 경쟁력 높은 가격대의 리스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부 지역의 트럭 전문 서비스 업체Pape는 차량 정비·서비스를 맡고 있다. 최근 FEFFirst Element Fuel는 오클랜드주에 하루 최대 200대의 대형 수소전기트럭 충전이 가능한 첫 수소충전소를 완공했다. 현대차는 수소 인프라 구축, 수소전기트럭 공급, 리스 및 금융 서비스 지원, 차량 운영, 사후 관리를 아우르는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으로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와 연계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으로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2028년까지 디젤트럭 대비 약 2만 400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앞으로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활용해 북미 친환경 상용차 사업을 확장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해 올해 상반기부터 캘리포니아에 수소전기트럭 5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부사장은 “캘리포니아 항만의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현대차의 수소사회 비전 실현에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며 “운송 업계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서울경제 관련뉴스] 방예담 작업실서 불법 촬영? 이서한 "남자 친구끼리의 장난, 실수로 공개" "한국인 등 관광객은 돈 더 내야"···日뷔페 이중 가격제 논란 박지성 절친 에브라, 유년시절 성학대 피해 고백···"난 희생자 아닌 생존자" 하버드 출신 ‘미코 眞’ 금나나, 7년전 30세 연상 건설업계 회장과 극비 결혼 리사, 재벌 2세 연인과 파리 미술관 방문 후 SNS 업로드···사실상 열애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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