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세계 2위 차량열관리 업체 한온시스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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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7330억원 투입해 지분 50.53% 확보
재계 순위 40위권에서 30위권 도약 전망 [서울=뉴시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에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사옥.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2023.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타이어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사모펀드PE 운용사 한앤컴퍼니의 한온시스템 보유 지분 25%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12.2%를 총 1조733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이날 한앤컴퍼니와 한온시스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분 인수 절차 완료 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지분 50.53%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014년 한온시스템 지분 19.49%를 1조80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추가 지분 인수를 포함하면 한온시스템 인수에 약 2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한온시스템 인수는 10년 전부터 전기차 시대에 공을 들인 조현범 회장의 미래 성장 전략 결과물이다. 조현범 회장은 2014년 한온시스템 최초 지분 인수 당시 타이어와 차량 열 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했다. 10년간 한온시스템의 기술력, 경영 전략, 기업문화 등을 철저하게 검증해 이번 인수가 이뤄졌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인수를 통해 타이어와 열 관리 시스템을 아우르는 전기차 핵심 부품 사업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타이어의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과 한온시스템의 최상위 전기차 열 관리 시스템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포부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르면 올해 말까지 모든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산총액은 현재 약 16조원에서 약 26조원 규모로 성장한다. 이에 따라 재계 30대 그룹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범 회장은 "이번 한온시스템 경영권 확보 추진을 통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기차 시대의 핵심 부품인 타이어와 자동차용 열 관리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며 "자동차 산업을 넘어 차세대 기술 기반 추가 사업 확대로 2030년 매출 30조원 규모의 그룹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얼굴천재가 몸까지 좋냐"…차은우, 초콜릿 복근 공개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손예진, 결혼 후 두번째 웨딩드레스…여신 미모 ◇ 무속인 된 개그우먼 김주연 "2년간 하혈·반신마비" ◇ 미스코리아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인기 아역 배우, 부부 시신훼손 사건 용의자였다 ◇ 선예 "母, 5세 때 교통사고 사망…얼굴 몰라" ◇ 박중훈, 미모의 아들·딸 최초 공개 ◇ 김지영 "남성진과 결혼…무서워 도망가고 싶었다" ◇ 원더걸스 소희 맞아?…파격 노출에 퇴폐미 폭발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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