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車어때]"이 감성 어떻게 잃어"…클럽맨과 헤어질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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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9년부터 전 세계 110만대 이상 생산
- 기존 미니 모델에 길이 늘린 왜건형 모델 - 양문형 트렁크 포인트…55년 역사 이어와 - 순수 전기 모델 에이스맨이 빈자리 채워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죽어도 못 보내, 내가 어떻게 널 보내…” 귀여우면서도 넉넉한 공간을 가진 차, 냉장고처럼 양쪽으로 열리는 시그니처 양문 트렁크의 매력. 1969년부터 생산돼 전 세계에서 110만대가 넘게 팔린 ‘MINI미니’ 클럽맨이 최근 단종된다는 소식을 알렸죠. 많은 미니 애호가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입니다.
이후 1980년대 초반까지 생산된 뒤 판매가 중단된 클럽맨은 이후 2007년 우리에게 친숙한 클럽맨의 모습으로 재탄생해 돌아왔습니다. 이후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2015년 3세대 클럽맨이 출시되고 2019년 부분변경 모델인 뉴 미니 클럽맨까지 기존 디자인 철학과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한 클럽맨의 역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미니 클럽맨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으며 전 세계 1969대 한정 판매하는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을 마지막으로 앞으로 클럽맨을 만나보지 못하게 될 예정입니다. 국내에는 150대만 판매되는 파이널 에디션은 이미 재고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록 ‘양문형 트렁크’는 만나볼 수 없지만, 새 에이스맨이 기존 클럽맨의 빈 자리를 잘 채워주고 미니의 전동화 전환 출발점을 잘 끊을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 관련기사 ◀ ☞ 전 세계 최초 ‘치아 자라는 약 개발 성공...가격은? ☞ “피로회복제 맞자”며 마취제 투약…치사량 약물로 남친 살해한 30대 [그해 오늘] ☞ “죽었나 싶어 보내본다”…하이브 사옥 앞 수북이 쌓인 ‘근조화환 ☞ 전화번호 ‘29번 바꾸며 “배탈났다” 음식점 협박...돈 뜯어내 ☞ 시흥 교량 붕괴 50대 중상자…사흘 만에 결국 숨졌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공지유 notic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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