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강력하다…도시형 프리미엄 SUV 렉서스 RX 450h[타봤어요]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조용하고 강력하다…도시형 프리미엄 SUV 렉서스 RX 450h[타봤어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4-05-05 07:01

본문

뉴스 기사
-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장점 결합한 PHEV
- 미래적 디자인에 압도…차와 하나 된 운전석
- EV와 엔진 주행 넘나들어…도심 주행 맞춤
- 조용한 주행…1억 넘는 가격은 고민거리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도시에서 일상을 보내는 운전자를 위한 조용하고 강력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렉서스의 대표 SUV ‘RX’가 새롭게 등장했다. 지난해 6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렉서스 RX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450h를 타봤다.

조용하고 강력하다…도시형 프리미엄 SUV 렉서스 RX 450h[타봤어요]
렉서스 RX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450h 럭셔리.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난 4월 11일 렉서스 RX 450h 럭셔리 모델을 타고 서울~용인 토요타전동화아카데미를 왕복했다. 약 70킬로미터㎞에 달하는 도심과 고속 구간을 주행했다.

렉서스 RX 450h는 차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의 정체성을 모두 갖춘 차였다. 전동화 차량다운 미래적인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 이유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는 ‘스핀들 보디’를 적용한 차체 앞면이 한눈에 ‘전동화’라는 인상을 남긴다. 날카로운 L-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높은 후드와 어울려 존재감을 드러냈다. 위로 솟은 듯한 옆모습은 볼륨감 있는 후면부까지 이어져 간결한 느낌을 준다. 로고 대신 레터링으로 박힌 ‘렉서스LEXUS’는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냈다.

차체가 다소 높아 보였지만 막상 운전석에 앉으니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좌석을 높이지 않아도 시야가 트여 있었다. 렉서스 관계자는 “운전자와 차량의 일체감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근 렉서스가 도입한 운전자 중심 ‘타즈나’ 콘셉트를 적용한 덕이다.

PS24050500020.jpg
렉서스 RX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450h 럭셔리 1열.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넓고 조용한 실내는 도심 속 나만의 공간을 확보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14인치 터치형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을 조합한 중앙 콘솔도 편리했다. 공조는 물리로 조절하되 인포테인먼트는 넓은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조작할 수 있다. 새로 디자인한 운전대에 달린 터치 감응형 스위치로도 음향 시스템이나 주행 모드를 조절할 수 있다.

다만 운전 중 스위치에 손이 스칠 때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관련 메뉴가 떠 다소 혼란하기도 했다. 애플 아이폰 사용자라면 카플레이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 오토를 켜려면 USB 포트에 연결해야 하는 점도 아쉬웠다.

PS24050500021.jpg
렉서스 RX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450h 기어 레버. 사진=토요타코리아
조용하고 강력한 성능은 일상 속에서 빛을 발할 듯했다. RX 450h는 2.5리터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8.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조합한 파워트레인구동계을 탑재했다. 합산 출력 309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 기준 연비는 14.0㎞/ℓ에 달한다. 배터리만으로 달리는 ‘EV모드’를 켜면 최대 56㎞까지 달릴 수 있다.

렉서스 RX 450h를 타고 도심에 나서자 안정적인 주행 감각이 두드러졌다. 먼저 전기 주행을 주로 하되 환경에 따라 엔진을 개입시키는 ‘오토EV 하이브리드’ 모드를 켜고 달렸다.

정차와 저속 주행을 반복하는 도시에서는 가속 페달을 밟으면 부드럽고 조용하게 속도를 올리며 전기차처럼 달려나가고, 감속 시에는 편안하게 속도를 줄인다. 고속 구간에서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속도를 천천히 높이니 어느 순간 엔진이 개입하는 소음이 들렸지만 EV주행과 비교해 소음이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PS24050500022.jpg
렉서스 RX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450h 럭셔리 후면부.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전기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로 달릴 때는 전기차로 완전히 변신하기도 했다. 공차 중량 2180㎏에 달하는 묵직한 차체가 빠르게 가속하는 느낌이 든다. 페달에서 발을 떼면 빠르게 감속하며 순수 전기차만큼 속도를 빠르게 줄인다. 그런데도 울컥거리는 회생제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사선으로 편리한 기어 레버 밑 물리버튼으로 주행 모드를 바꿀 수 있는 점도 편리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살린 프리미엄 PHEV SUV의 정수를 맛본 듯했다. 다만 ‘프리미엄’인 탓에 다소 높은 판매가는 고민거리다. 렉서스 RX PHEV 모델인 450h 권장소비자가는 1억993만원이다.

▶ 관련기사 ◀
☞ 집 쳐들어와 온 가족 폭행한 男…7살 딸은 커튼 뒤에 숨었다
☞ 프랑스 파리서 한국인 30대 남성 2주째 실종
☞ “아가씨들 좀 써” 제안 거절했다가…머리채 잡혀 끌려간 여사장
☞ “식당 짬뽕, 가루로 만든거였어?” 정말 몰랐다…‘판매 중단 이유가
☞ “오다 교통사고 나라 X발” 키즈카페 직원 막말...일파만파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이다원 dani@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30
어제
2,638
최대
3,806
전체
673,75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