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깎는 사업조정 결실맺나…반전의 1년 꿈꾸는 코오롱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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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게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해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outperform으로 낮췄던 키움증권은, 최근 다시 매수buy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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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 속 선제적인 사업조정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선제적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원단 사업을 하던 자회사 코오롱머티리얼의 경우 2021년부터 사업중단 수순에 들어갔다. 중국의 저가 원단 공세 속에서 스페셜티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려는 의도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대구공장 등 코오롱머티리얼의 자산을 처분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182억원 규모의 코오롱머티리얼 주식 유상감자를 통해 자본을 회수했다. 뼈를 깎는 사업 재편은 회사의 재무구조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적자에 허덕이는 필름 사업부를 별도 JV로 떼어내는 것의 의미가 클 전망이다. 자본시장에서는 JV에서 한앤컴퍼니의 지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80%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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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원투펀치
━ 타이어코드 업황은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방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다시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더 가볍고 튼튼한 소재가 필요한 전기차용 타이어와 같은 고부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확대되고 있다. 전기차용 타이어의 경우 2025년쯤부터 그동안 도입된 물량의 교체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타이어코드의 경우 1분기 가동률이 증가했고, 2분기부터 일부 제품군에서 평균판매단가ASP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아라미드의 증설 초기 가동률은 1분기 약 50% 수준이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판매량 증가 및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이익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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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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