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어린이날 이벤트도 풍성…체험형 교육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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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체험형 교육으로 진화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5일 파악됐다. 사진은 전력거래소의 어린이날 지원 행사 모습. 사진=한국전력거래소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5월 일어린이날을 맞아 공공기관들의 이벤트가 풍성하다. 올해 저출산 극복이 화두가 된 만큼 어린이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개통식에서 첫 열차에 탑승한 어린이와 철도 유튜버를 초청해 이성해 이사장과 만남을 주선하고 1일 CEO 체험 이벤트를 지난 3일 진행했다. 국가철도공단 시설정비사업소 충북 청주시 사랑모아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날 선물로 100만 원 상당의 교육물품을 2일 전달하며 아동센터 실내외 공간 대청소와 환경정리 활동을 펼쳤다. 국가철도공단은 2일 거제역에 철도 어린이집 키즈레일을 개원하기도 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3일 세종으뜸초등학교 3~4학년 60여명을 대상으로 AI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기존 아날로그 교과서가 아닌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속 가성공간에서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했다. LX국토정보공사는 학생들에게 대로, 로, 길 등 도로를 이해시키고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각종 도로명주소 사례를 접할 기회를 줬다. 메타버스 속 캐릭터를 조작해 친구집을 찾아가는 게임도 진행했다. 이를 위해 KT와 함께 개발한 지니버스를 활용했다. 한국동서발전은 2일 울산시 소재 직장어린이집 미취학아동 200여명을 초청해 재난안전뮤지컬 위험해! 백설공주 관람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개최해 소화기 분사, 심폐소생술, 교통안전수칙 등 재난 대응요령을 어린이들이 체득하게 했다. 동서발전은 작년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안전관리등급제 5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을 달성했다. 한국서부발전은 같은날 충북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공동생활가증 아동 14명을 초청해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희망터전, 봄언덕, 예꿈그룹홈 등 태안지격 공동생활가정 세 곳에 연간 운영비를 전달했다. 그룹홈은 부모의 역할 부재로 보호가 절실한 아동에게 가정과 비슷한 관경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서부발전은 5월 첫째 주를 아동·청소년 집중지원 주간으로 정했다. 올핸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태안사랑어린이집에 태양광발전기 설치비용을 전달했다. 태안 어린이·청소년 축제도 지원해 청소년 끼페스티벌과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어린이들에게 선사했다. 전력거래소는 2일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이화영아원에 1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간식 나누기 행사를 지원하고 4일에는 금성원 청소년과 교사 30명과 함께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를 관람했다. 동시에 나주시에서 주관하는 나주 어린이 큰잔치에도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어린이를 초청해 1일 CEO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Copyright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희민 기자 statusquo@hankook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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