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스니커즈 거래액 120%↑…신꾸 트렌드 급부상 > 경제기사 | economics

사진=에이블리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에이블리는 스니커즈 거래액이 2배 이상 늘고신꾸신발 꾸미기 트렌드가 급부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에이블리 내 스니커즈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늘었다. 최근 시작된 신꾸열풍에 지난달 신발 꾸미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달보다150% 뛰었다.

다양한 신발 꾸미기 소품을 통해 커스터마이징하기 좋은 스니커즈 판매도 급증했다.

지난 1~15일 기준 다채로운 색상 구성이 특징인 아디다스 네오 조그 블루 화이트 거래액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5배 이상1403%, 아디다스 코트 인도어 삼바는 296% 거래액이 늘었다.

화려한 신발 장식을 강조할 수 있는 무채색의 나이키 코트 버로우 스니커즈도 72% 거래액이 올랐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폰꾸폰 꾸미기, 백꾸가방 꾸미기에 이어 다양한 신발 꾸미기 용품 인기가 돋보인다. 지난달 에이블리 내 운동화 끈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늘었다.

운동화 끈에 키링열쇠고리을 달아 장식하는 신발키링은 올해 들어 빠르게 구매가 늘며 지난달 거래액이 직전달보다 50배 가까이4890% 성장했다.

때 이른 더위로 가벼운 옷차림에 대한 수요가 늘며 상, 하의 대신 신발을 통해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신발 꾸미기도 발레코어 트렌드가 대세다. 발레복과 일상복을 결합한 스타일이 패션에서 신발 꾸미기 소품까지 확대되며 관련 상품을 검색하는 유저가 늘었다.

최근 한 달지난달 15일~이달15일 리본 운동화 끈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배 이상3460% 늘었다. 쉬폰 운동화 끈3270%, 새틴 운동화 끈312% 등 발레코어를 대표하는 소재 신발 끈 검색량도 크게 상승했다.

에이블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개성 표현 방식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 점을 성과 원인으로 꼽았다.

날씨 변화에 따라 신발이 스타일을 완성하는 요소로 여겨지는 가운데, 에이블리를 통해 취향에 맞는 신발 꾸미기 상품을 모아 보고 구매하는 유저가 늘며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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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진 기자 sojin@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