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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철 전 SLS회장, 산은 관계자 등 고소…"강제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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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05-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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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철 전 SLS회장, 산은 관계자 등 고소…quot;강제 구조조정quot;

이국철 전 SLS그룹 회장이 SLS조선 워크아웃기업구조조정에 관여한 산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이 전 회장은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유창무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1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이들이 2009년 기업 구조조정을 한다는 이유로 SLS조선을 고의 파산시킴으로써 회사에 1조4000억원의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산업은행은 당시 SLS조선이 수주한 선박 77척 중 47척의 계약을 해외 선주들에 취소 통보하는 등 파산계획을 사전 공모했다”며 “계약 취소 이후 해외 선주들에게 선수금을 지급하고 연 7%의 가산이자를 반환하며 회사는 1조4000억원의 손실을 봤고, 해외 선주들은 1조원 이상의 이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산은과 무역공사가 2010년 4월 권한이 없는 이사회를 동원해 그의 대주주 지위와 대표권을 박탈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책기관들이 사전에 공모해 멀쩡하게 잘 나가던 중견 조선회사를 파산시켰다. 이것도 모자라 2조원대의 국부를 유출시켰다”고 강조했다.

SLS조선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 전 조선업 호황기 때는 수주잔량 기준으로 한때 세계 16위까지 오른 중견 조선사였다. 그러나 지난 2009년 워크아웃 결정을 받은 뒤 2015년 파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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