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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 고강도 쇄신…최창원號 "싹 다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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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05-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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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 고강도 쇄신…최창원號 quot;싹 다 바꿔라quot;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강도 쇄신을 모색하고 있는 SK그룹이 다음달 열리는 주요 최고경영진CEO 회의인 확대경영회의 명칭을 10년 만에 변경한다. 지난해 말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취임한 직후 비용 절감, 임원 주6일 근무, 계열사 구조조정, 인수·합병 등 전사 차원에서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그룹 명운을 결정짓는 주요 회의 간판부터 갈아 끼우기로 결심한 것이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2015년부터 10년간 이어왔던 확대경영회의를 경영전략회의로 개편한다. 올해 또한 SK그룹 안팎의 시선은 확대경영회의에 쏠려 있다. 전 계열사 사업 점검과 각종 태스크포스TF 운영 등을 통한 사업 재편 시나리오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어느 때보다 확대경영회의 내용과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 회의 명칭까지 변경한 것은 확대경영회의 역시 기존 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판에서 모든 것을 구상해나갈 것이라는 최 의장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최 회장이 직접 만든 확대경영회의를 구원투수로 등판한 최 의장이 손수 경영전략회의로 변경했다는 점은 현 상황이 2015년 처음 개최할 당시와 비교해도 결코 녹록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SK 관계자는 "확대경영회의가 지닌 상징성과 그 함의를 고려했을 때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판에서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뜻이 담겼다고 볼 수 있다"며 "전면적 개편을 주문한 최 의장이 앞으로 주요 경영자 회의도 최창원 식으로 바꿔놓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확대경영회의에서 경영전략회의로 이름을 전환해 거시적 담론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전략을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회사 안팎에서 계열사 및 사업 재편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만큼 이에 대해 선명한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쌓을 묘수가 된다는 의미다.

반면 리밸런싱 결정을 서두를 것이라던 기존 전망과 달리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중요한 의사결정회의가 아니라 숨 고르기와 방향성을 재수립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SK 계열사 관계자는 "확대경영회의는 기존에 주요 경영 메시지가 도출되면 그쪽으로 의사결정이 쏠리는 경향성이 있었다"며 "오히려 이번 회의가 경영 상태를 점검하고 전략을 수립하면서 추후 하반기에 있을 주요 CEO회의 이전까지 리밸런싱 방향을 잡아주는 방향키 역할로 선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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