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한참 남았는데…이 육회 먹었다간 구토·설사 > 경제기사 | economics

회수 대상 제품./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냉장 육회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되고 회수 조처가 내려졌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경북 포항 소재 식육 포장처리업체 한우유통 1번가가 만들고 판매한 암소육회냉장에서 식중독균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

회수 대상은 지난 8일 제조된 제품으로 소비기한은 오는 7월6일까지다.


식약처는 "포항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밝혔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