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관 삼성전자 DS 사장 "용인 산단 반도체 경쟁력에 중요…추가 지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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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관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 삼성전자 제공 |
[파이낸셜뉴스] 김용관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은 26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용인 국가 산업단지산단이 계획대로 추진돼 선제적으로 반도체를 양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경기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 기념 행사’에서 "최근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급부상한 반도체 패권 경쟁에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경제국들은 물론 중동, 인도 등 신흥국도 앞다퉈 뛰어들고 있고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 및 공급망 내재화에 사활을 걸고 있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위상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조기 승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내년 1·4분기에 승인될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기업·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석 달 가량 단축된 것이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남사읍, 이동읍 일원 총 728만㎡220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팹공장 6개를 비롯해 최대 150개 규모 협력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 토지 보상에 착수하고 오는 2026년 산업단지 조성공사 착공, 2031년 준공된다. 삼성전자에서는 오는 2030년 말 첫 번째 팹의 가동을 추진한다.
김 사장은 "산업부와 한전이 적극 지원해준 덕분에 용인 산단 1단계 전력 3.7기가와트GW 공급 방안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고, 용수도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의 지원으로 공급 협약을 체결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향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김 사장은 "평택의 경우에도 단지 조성 시 주변에 왕복 6차선 도로를 확보한 상태였지만, 매일 출퇴근 시 교통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용인 산단이 조성되면 극심한 교통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산단을 관통하는 국도는 국토부 지원 전액 국비로 8차선 확장이 결정됐지만, 산단 주변에 개발될 신도시 등 교통량을 감안하면 나머지 연계 도로도 모두 6차선 이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성원과 지원에 따라 삼성도 글로벌 초일류 반도체 기업으로 재도약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DS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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