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박지원 "주주들께 죄송…멀티레이블 지속적 고민·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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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가 최근 불거진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내홍 사태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사과했다. 박 CEO는 2일 진행한 하이브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당 사안은 감사 과정을 구체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멀티레이블 시스템에 대해 “하이브는 멀티레이블을 통해 성장했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이번 사안을 통해 멀티레이블에 의문을 가지실 수 있겠지만, 사안을 잘 마무리 짓고 멀티레이블 어떻게 해야할 지 고도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하이브 측은 “최근 이슈 관련해선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겠다”며 추가적인 언급은 피했다. 하이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609억원, 영업이익이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2.6% 대폭 감소했다. 신인 그룹 투어스와 아일릿이 1분기 연이어 데뷔하면서 초기 비용이 대거 발생했고, 군복무로 공백기를 가지는 방탄소년단의 빈자리로 인한 결과라고 하이브 측은 전했다. kacew@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부모가 몰래 빌린 돈, 자식이 갚아야” 합헌 판결 ▶ 채연, 알고 보니 건물주…"작업실·연습실·루프탑 다 있어" ▶ “국힘 섭섭한데요” 김흥국 폭로 그후…“당선인들 막 전화오더라” ▶ “직언했더니 배임 몰아…30배 요구는 보이그룹 제작 보상”…민희진의 반박 ▶ ‘옥수수빵 먹방’ 푸바오, 반가운 모습 “격리 곧 종료…조만간 대중과 만날 것” ▶ ‘초통령’ 도티, 철길 무허가 촬영 사과… “폐선으로 오인 허가없이 촬영” ▶ 단월드, BTS 소속사 하이브와 연관?…“BTS와 무관, 가짜뉴스 법적 대응”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대박난 걸그룹 출신 카페 사장 ▶ ‘1000억원→28억원’ 민희진, 주주간 계약 위반으로 빈손 퇴장? ▶ “선수 보호보다 경기가 중요?”…뼈까지 보였는데 구급차 못 탄 이유가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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