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파고드는 생활 서비스 플랫폼…사용자 경험 확장 총력 > 경제기사 | economics

세탁특공대의 인공지능AI 기반 ‘세탁노트’. 세탁특공대 제공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은 금과 같다. 세탁, 청소, 수리, 취미 활동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해결하려는 수요도 급증한다.

세탁특공대, 숨고, 솜씨당 등 생활 서비스 플랫폼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비대면 세탁 플랫폼 세탁특공대는 의류, 신발, 가방, 침구류 등 다양한 품목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검수 시스템 도입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당일 수거와 빠른 배송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베타 오픈한 AI 기반 세탁 관리 기능 ‘세탁노트’는 세탁 이력 자동 기록, 의류 정보 제공, 맞춤형 세탁 관리 가이드 제안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세탁 경험을 선사한다.

전문가 매칭 플랫폼 숨고는 창사 10년 만에 리브랜딩 단행과 함께 고도화된 기술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라이프스킬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사용자 문제 인식 단계부터 해결 과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편의성을 강화하고, 전문가 포트폴리오 강화, 리뷰 시스템 최적화, 맞춤형 매칭 알고리즘 적용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에서 성장세를 이어온 솜씨당은 최근 창작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원·부자재 도매 플랫폼 ‘솜픽’을 정식 출시했다.

기존 아날로그 중심의 원·부자재 시장을 디지털로 전환해 효율적인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 DIY 키트 PB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창작자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솜픽은 창작자와 소상공인들이 원·부자재를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유통 과정에서의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세탁특공대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생활 서비스 플랫폼은 필수 요소로 다가오며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분화하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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