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제품 최대 90% 할인…이랜드리테일, 송파에 도심형 아울렛 확장 >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NC송파점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 NC픽스 매장/사진=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이 도심형 아울렛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NC 송파점에 오프 프라이스 매장인 NC픽스를 기존 면적 대비 2배 이상 확장한 530㎡ 규모로 열었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ff-Price Retailing Store · OPR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 의류를 상시 큰 폭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유통 형태를 말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약 100조원 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2013년 대형 유통업계 최초로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인 NC픽스를 를 열었다. NC픽스는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대량으로 직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있다.

NC픽스 송파점은 상품 매입 규모를 3배 이상 늘렸다. 2030이 선호하는 해외 브랜드와 글로벌 SPA를 비롯해 4050이 선호하는 컨템포러리, 럭셔리 등 240여개 브랜드 4000여종의 상품을 갖췄다. NC픽스는 수퍼 프라이스 존Super Price Zone을 신설해 최대 90% 할인된 상품까지 판매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해외여행 경험을 통해 미국에서 티제이맥스TJ Maxx나 로스Ross 등 OPR 매장을 접한 고객들의 관심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만의 핵심 콘텐츠를 1층에 전면 배치하고 패션 · 식음 매장과의 연계를 통해 도심형 아울렛으로서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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