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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설계사·고객 피해 우려 커져…금융당국 개입 필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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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3-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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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태영 기자]

MG손해보험의 매각이 다섯 번째로 무산되면서 청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13일 MG손보 매각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했다.


MG손해보험 설계사·고객 피해 우려 커져…금융당국 개입 필요성 대두

이에 따라 MG손보 매각이 또다시 불발되며 예금보험공사는 추가 공개매각, 청·파산, 보험사 계약이전 등 세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보 관계자는 "공개입찰이나 청산 등 확실한 방향은 정해진 것이 없지만, 재입찰을 진행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MG손보 노동조합은 빠른 시간 내에 재입찰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예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MG손보 노조는 "정상 매각을 통해 보험시장 안정화와 구성원의 노동 권리를 보전하고, 인수 의향이 있는 모든 기업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각 과정에서 발생할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매각이 길어지면서 보험설계사들과 고객들의 피해도 심화되고 있다. MG손보의 한 전속 설계사는 "직원들은 급여를 받지만, 설계사들은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소득이 없다"며 "고객 피해가 우려돼 적극적인 영업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메리츠화재의 인수 포기 전에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매각 불발로 인해 고객들의 불만과 민원이 커지면서 업무가 마비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MG손보 노조는 고객과 설계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 민원 전담반 운영 및 보상 대책 마련을 요청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입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감독 관리 기간이 길어질수록 회사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당국이 고용 문제를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매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영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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