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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HL그룹 회장·백지연 전 앵커, 사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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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10 07:18 조회 1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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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기정아 기자]

출처=한라그룹, 뉴시스
출처=한라그룹, 뉴시스

백지연 전 MBC 앵커와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사돈을 맺는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백 전 앵커의 외아들 강 모 씨와 정 회장의 차녀 지수 씨가 다음 달 2일 화촉을 밝힌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양가가 함께 청첩장을 발송하면서 알려졌다.

지수 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근무 중이다. 강 씨 또한 미국 유학을 거쳐 디자인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간 교제 끝에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고故 정인영 HL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다. 1996년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받았다.

백 전 아나운서는 MBC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에서 최장수 앵커로 활약했다. 1999년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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