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내년 개관 목표…국제설계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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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화유산인 부산항 북항 제1부두에
308억원 들여 9000㎡ 규모로 건립
창업가·투자자 모여 혁신 추구하는 공간
308억원 들여 9000㎡ 규모로 건립
창업가·투자자 모여 혁신 추구하는 공간
전 세계 창업가와 투자자, 창업지원가 등이 모여 혁신을 추구하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이 내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외 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부산항 북항 제1부두에 조성하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설계를 국제공모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전 세계 창업가·투자자·창업지원가 등이 모여 상시 교류를 통해 혁신을 추구하는 공간이다. 이번 공모는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건축제 조직위원회가 공모 관리를 맡아 진행한다.
부산시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이 부산항 개항1876년 150주년이 되는 해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부산항 북항 제1부두는 부산시 소유로 부산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으며,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핵심 유산 중 하나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돼 있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부산항 제1부두의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기존 건축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안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총사업비 308억 원설계비 12억원, 전체면적 9128㎡ 규모로 건립되며, 업무공간·역사문화공간·소통공간·지원공간·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번 공모는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지명신청 공모를 통해 지명 건축가를 선정하고, 2단계는 지명 건축가만 참여하는 제안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1단계 공모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가는 신청서를 작성해 공식 전자우편compebaf@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5일 공모전 공식 누리집compe.biacf.or.kr을 통해 발표된다. 2단계 공모는 2월 5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3월 말 최종 당선자가 발표된다. 2단계 공모에 대한 상세내용은 2월 5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지며, 그 외 지명자는 각 2500만 원의 보상비가 지급된다.최종 당선자에게 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조성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궁극적으로 국가균형발전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에 예속되지 않는 지방 중심의 개방적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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