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1조원 조성…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 출범
페이지 정보
본문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오는 14일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 출범 및 1호 펀드 투자 서명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인프라 펀드는 친환경 연료 저장시설을 국내 항만에 구축하고 선사가 벙커링선박 연료 공급 전용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2030년까지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이 가운데 6000억 원을 투입해 액화천연가스LNG·메탄올·암모니아를 공급할 수 있는 항만 저장시설을 구축한다. 또 나머지 4000억 원은 LNG·암모니아 벙커링 전용 선박 4척을 건조하는 데 투자할 계획이다. 해수는 이번 펀드를 통해 국적 선박의 친환경 연료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에 연료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명식에서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과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산업은행, 교보생명, 우리자산운용, 현대오일터미널 등 펀드 참여 관계자가 참석해 1호 펀드 설립을 위한 투자기본계약과 대출약정 체결 합의서에 서명한다. 1호 펀드는 울산 현대 액체화물 터미널 증설 사업에 1300억 원을 투자하고 2호 프로젝트는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사업으로 예정됐다.
강 장관은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는 해운업계와 항만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프라 펀드를 통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인프라를 향후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전운 감도는 대통령 관저… 경호처, 전술복·헬멧에 ‘의문의 대형 백팩’ 까지
▶ [속보]민주42.2% vs 국힘40.8%…정권교체52.9% vs 연장41.2%[리얼미터]
▶ [속보]경찰 “경호처 체포 방해시 현행범 체포해 분산 호송”…백골단·여당 의원도 체포 시사
▶ 민주당 ‘카톡 검열’ 논란에 MZ도 폭발…“카톡 계엄령이냐”
▶ [속보]尹측 “영장 집행하면 불법체포감금죄…신분증 제시하고 얼굴 공개하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인프라 펀드는 친환경 연료 저장시설을 국내 항만에 구축하고 선사가 벙커링선박 연료 공급 전용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2030년까지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이 가운데 6000억 원을 투입해 액화천연가스LNG·메탄올·암모니아를 공급할 수 있는 항만 저장시설을 구축한다. 또 나머지 4000억 원은 LNG·암모니아 벙커링 전용 선박 4척을 건조하는 데 투자할 계획이다. 해수는 이번 펀드를 통해 국적 선박의 친환경 연료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에 연료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명식에서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과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산업은행, 교보생명, 우리자산운용, 현대오일터미널 등 펀드 참여 관계자가 참석해 1호 펀드 설립을 위한 투자기본계약과 대출약정 체결 합의서에 서명한다. 1호 펀드는 울산 현대 액체화물 터미널 증설 사업에 1300억 원을 투자하고 2호 프로젝트는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사업으로 예정됐다.
강 장관은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는 해운업계와 항만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프라 펀드를 통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인프라를 향후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전운 감도는 대통령 관저… 경호처, 전술복·헬멧에 ‘의문의 대형 백팩’ 까지
▶ [속보]민주42.2% vs 국힘40.8%…정권교체52.9% vs 연장41.2%[리얼미터]
▶ [속보]경찰 “경호처 체포 방해시 현행범 체포해 분산 호송”…백골단·여당 의원도 체포 시사
▶ 민주당 ‘카톡 검열’ 논란에 MZ도 폭발…“카톡 계엄령이냐”
▶ [속보]尹측 “영장 집행하면 불법체포감금죄…신분증 제시하고 얼굴 공개하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관련링크
- 이전글경기냐 환율이냐…딜레마 빠진 한은 25.01.13
- 다음글콘크리트 둔덕 무안공항 말고도…위험시설도 7곳 25.01.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