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DX총괄 조직장에 삼성SDS 출신 전문가 > 경제기사 | economics

현대오토에버가 디지털경험DX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조직을 만들고 삼성SDS 출신 전문가를 조직장으로 영입했다.

13일 현대오토에버는 이같은 DX 센터를 신설하고 김지현 상무를 초대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DX는 고객경험CX, 사용자경험UX, 파트너경험PX, 임직원경험EX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현대오토에버는 DX센터에서 여러 상품과 서비스의 디지털 경험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현 상무는 약 26년간 ▲정보기술IT ▲제조 ▲물류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DX 전문가로 활동했다. 삼성SDS에서 UX그룹장과 CX총괄 상무 등 리더로 12년 이상 재직했고, 시스코의 WebEx UX팀에서는 UX 디자인 품질을 총괄했다. 다양한 조직을 거치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IDEA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에서 60회 이상 수상했다.

김 상무는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DX 전략을 구현하고, 세계 시장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사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핵심 인재를 영입해 차별되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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