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美 공장서 4나노 반도체 양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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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몬도 “사상 첫 美서 첨단 칩 생산”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4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m 최첨단 반도체 양산을 개시했다.
1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TSMC가 미국 고객을 위해 4나노 칩 생산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러몬도 장관은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최첨단 4나노 칩을 생산하고 있다”며 “수율과 품질 면에서 대만 제품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생산은 몇 주 전부터 시작했다. 애플과 AMD 등의 고객사를 위한 제품을 생산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애리조나 1공장은 TSMC가 해외에 설립한 첫 번째 12인치 웨이퍼 생산 공장이다. 2021년 착공에 들어갔다. TSMC는 당초 양산 개시 일정을 2024년 중으로 잡았지만 인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1∼6월로 변경했다. TSMC는 미국 내 총 650억 달러약 96조 원를 투자해 2030년까지 공장 3개를 건설하게 된다. TSMC의 두 번째 공장은 2028년 가동되며 여기에서 2나노 제품이 생산된다.
현재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들의 상용 기술 중 가장 앞선 것은 3나노 공정이다. TSMC와 한국의 삼성전자가 3나노 제품을 모두 자국에서 만들고 있다. 미국은 막대한 보조금을 풀어 TSMC 공장을 유치한 뒤 이번에 4나노 양산에 들어간 것이다.
러몬도 장관은 미국이 2030년까지 세계 최첨단 로직 칩 생산의 20%를 차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TSMC가 애리조나에서 생산을 시작하기 이전에는 점유율이 0%였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4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m 최첨단 반도체 양산을 개시했다.
1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TSMC가 미국 고객을 위해 4나노 칩 생산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러몬도 장관은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최첨단 4나노 칩을 생산하고 있다”며 “수율과 품질 면에서 대만 제품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생산은 몇 주 전부터 시작했다. 애플과 AMD 등의 고객사를 위한 제품을 생산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애리조나 1공장은 TSMC가 해외에 설립한 첫 번째 12인치 웨이퍼 생산 공장이다. 2021년 착공에 들어갔다. TSMC는 당초 양산 개시 일정을 2024년 중으로 잡았지만 인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1∼6월로 변경했다. TSMC는 미국 내 총 650억 달러약 96조 원를 투자해 2030년까지 공장 3개를 건설하게 된다. TSMC의 두 번째 공장은 2028년 가동되며 여기에서 2나노 제품이 생산된다.
현재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들의 상용 기술 중 가장 앞선 것은 3나노 공정이다. TSMC와 한국의 삼성전자가 3나노 제품을 모두 자국에서 만들고 있다. 미국은 막대한 보조금을 풀어 TSMC 공장을 유치한 뒤 이번에 4나노 양산에 들어간 것이다.
러몬도 장관은 미국이 2030년까지 세계 최첨단 로직 칩 생산의 20%를 차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TSMC가 애리조나에서 생산을 시작하기 이전에는 점유율이 0%였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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