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출시 첫날 먹통 논란 새마을금고, "고객 불편, 진심 사과" > 경제기사 | economics

접속 지연에 고객 불편
MG더뱅킹 선보인 날
접속·거래 이상…8시간만에 정상화
중앙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새마을금고 제공

[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출시한 공식 앱 MG더뱅킹 출시 첫날인 13일 전산 장애로 약 8시간 가량 접속이 오류를 일으켰다. 중앙회는 오류 개선 직후이 이날 오후 6시께 고객 불편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긴급 안내를 통해 "현재 전산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거래가 진행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회는 기존 앱에 각종 서비스를 추가한 앱 MG더뱅킹을 출시했다. 중앙회는 더뱅킹앱 정식 출시에 앞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이날 오전 0∼6시 고객 접속을 차단한 채 전산작업을 한 뒤 앱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새로운 앱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접속 지연 등 장애가 발생했다. 잇단 고객의 민원에 중앙회는 오류 지점을 파악하고 거래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단행했다.

이날 오후 4시 5분께 MG더뱅킹는 운영 정상화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접속 지연 등의 문제로 회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바라며, 앞으로 새마을금고는 더 많은 혜택과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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