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초유의 7분 먹통 사태는 중간가 호가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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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거래소는 18일 장중 발생한 전산장애의 원인이 최근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출범과 함께 도입된 중간가 호가와 기존 로직의 충돌 때문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발생한 장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결론 내렸다며 "동양철관 종목의 자전거래방지 조건 호가의 매매체결 수량 계산시 중간가 호가 수량이 누락되면서 매매체결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자전거래방지 조건은 거래 ID가 동일한 경우 상호체결을 방지하는 장치다. 같은 ID에서 동일한 가격의 매수, 매도 주문이 발생할 경우 한쪽의 호가가 효력 정지된다.
이날 동양철관 거래에서 자전거래방지 조건으로 인해 중간가 호가와 일반 호가만 존재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중간가 호가 특성에 따른 가격 절사로 인해 예상 체결가능주식 수와 실제 체결된 주식 수간 괴리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중간가 호가는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의 중간 가격으로 가격이 자동으로 조정되는데, 호가 가격 단위가 1원인 종목1주 2천원 미만의 경우 중간가 호가가 0.5원이어서 0원으로 절사되면서 수량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동양철관은 거래 중단 직전 1028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시스템이 이같은 오류를 인지하면서 동양철관이 포함된 코스피 주식군 전체의 거래가 멈췄다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장 종료 후 시스템 체결 로직상 다른 문제가 없는지 전사점검회의를 열었으며 추가적인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오는 31일부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거래종목이 800종목으로 확대되는 만큼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4월 말까지 매주 주말 넥스트레이드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7분부터 11시 44분까지 코스피시장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주식 매매거래 체결이 지연됐다.
전 증권사 거래시스템에서 코스피 전 종목에 대한 시세 확인 및 주문 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간 전산장애로 개장 전후 일부 종목의 거래가 멈추는 일은 있었으나 정규장에서 코스피 종목 전체 거래가 멈춘 것은 2005년 한국거래소 통합 출범 이후 처음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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