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와 여섯 차례 해외 출장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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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동거녀와 함께 수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오고 1000만 원 상당의 공용 물품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해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조용돈 사장의 해임 건의안을 최근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조 사장은 동거녀와 해외 출장을 6회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출장 중 사적 관광, 공용 물품 1000만 원 상당을 사적으로 사용한 점도 적발됐다. 조 사장은 산업부 조사 결과에 재심의를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조 사장은 1985년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해 2019년 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을 거쳐 2021년 5월 가스기술공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조 사장이 25일 임기 만료를 앞둔 상태에서 해임되면서 진수남 경영전략본부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한다. 진 직무대행은 최근 열린 비상경영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면서 "기관 내 시스템을 점검하고 청렴한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90억 재력가, 목에 테이프 감긴채 사망… 범인 정체는? ▶ 조국 “윤대통령 임기 단축하고, 4년 중임 개헌을” ▶ ‘뺑소니 혐의’ 김호중 거물급 변호사 선임… 조남관 전 검찰총장대행 ▶ “두줄” 임신 자랑한 63세 여성, 26세 남편도 행복한듯 춤췄다 ▶ 장윤정 120억에 판 ‘나인원한남’… 30대 전액 현금 매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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